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11~12월 대규모 세일

입력 2021-10-21 11:22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1~12월까지 두 달간 하반기 온통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온통대전 월 구매 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늘린다.

아울러 캐시백도 10%에서 15%로 확대해 1인당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복지 대상자의 경우 5%의 캐시백이 추가되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3%의 캐시백이 추가된다.

교통복지 대상자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경우 최대 23%까지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캐시백 추가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두 달간 소요되는 캐시백 예산은 약 630억원이며 발행규모는 42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소비촉진 릴레이 이벤트’를 대전 전역에서 연다.

11월1일부터 동구를 시작으로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순으로 자치구별로 7일씩 ‘자치구의 날’로 정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자치구의 날에는 온통대전 1만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500명(약 2만여 명)을 추첨해 1만원의 온통대전 정책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자식으로 추첨하고 중복 당첨이 허용되지만, 결제를 취소하면 당첨에서 제외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통대전 온라인몰 입점 우수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상반기 온통세일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월 8~16일까지 5일간 오후 5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온통대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몰 이용자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지역 전용 온라인쇼핑몰인 온통대전몰과 온통대전 배달플랫폼(부르심, 휘파람)에서 온통대전 이용자에게 다양한 할인쿠폰 및 경품 등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통대전몰과 부르심·휘파람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색 이벤트로 ‘대전 전통시장 오징어게임’도 준비했다.

이 행사는 대전 전통시장을 전국적 브랜드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적용해 기획됐다.

11월 중 대전 목척교 하상둔치 특별무대(중앙시장 인근)에서 진행되며, 제한된 시간 내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해 주제 음식을 조리하는 등 6가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하반기 온통세일도 정부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역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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